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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2빙상장 무료 시범운영 시작…7월 1일 정식 개장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6-16 16:25 게재일 2026-06-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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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대구 동구 제 2대구빙상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황인무기자

대구 제2빙상장이 오는 7월 1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16일 오전 대구 동구 각산동 혁신도시 내 제2빙상장에는 스케이트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잇따라 방문했다. 개인 장비를 갖춘 동호인들은 새롭게 조성된 빙판 위를 누비며 시설을 체험했고, 초보 이용객들은 벽면을 따라 스케이팅을 배우며 빙상 스포츠를 즐겼다.

오랜 기간 스케이트를 즐겨온 이광식(69·대구 중구) 씨는 “대구 실내빙상장이 운영을 중단한 이후 인라인스케이트 등으로 운동을 대신해 왔다”며 “제2빙상장 개장을 계기로 스케이트를 즐기는 시민이 늘고 빙상 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에 거주하는 최모(31)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범운영 소식을 접하고 방문했다”며 “최근 스키장을 다녀온 뒤 빙상 스포츠에 관심이 생겼는데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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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대구 동구 제 2대구빙상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황인무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시범운영 기간 시설 전반과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하며 정식 개장 준비에 나서고 있다. 공단은 쾌적한 빙질 유지를 위해 매일 오전 10시와 낮 12시, 오후 3시에 정빙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객 안전을 위한 보호 매트와 각종 안전시설도 갖췄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대구제2빙상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즐겁게 빙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전문 체육시설”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시설을 방문해 빙상 스포츠의 매력을 직접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빙상장은 동구 각산동 혁신도시 내 7397㎡ 부지에 총사업비 19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988㎡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피팅룸과 라커룸, 강사실, 의무실, 안전요원실 등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관람석 200석과 휠체어석 4석 등 총 204석 규모의 관람 공간과 야외 테라스가 조성됐다. 야외에는 88면 규모의 주차장도 갖췄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다. 선수 훈련은 오전 6~10시와 오후 5시~자정에 진행되며, 일반 시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월 1·3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3000원이다. 안전헬멧은 무료로 제공되며 장갑은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한편 공단은 오는 30일까지 무료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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