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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가족여행 후 4명 양성…백신접종 70대 음성”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1-05-26 19:36 게재일 2021-05-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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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족여행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70대가 유일하게 음성으로 판정돼 백신의 효과를 입증했다.

안동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족여행에서 백신접종을 받은 1명 만이 유일하게 감염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6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22일 제주도 가족여행에서 돌아온 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A씨(75)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월 중순 2차 코로나 백신접종을 완료한 A씨만이 음성 판정 받음으로써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효과를 여실히 확인하게 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세 이상 백신접종자·비접종자 대상 백신효과 분석결과, 1차 예방접종 2주후부터 86.6% 이상의 높은 효과가 나타났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시 효과는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사례를 통해 백신 예방효과가 상당부분 입증된 만큼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동/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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