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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한국환경공단 민간투자사업 위·수탁 MOU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5-20 20:28 게재일 2021-05-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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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일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민간투자사업 업무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3자 공고 및 평가’부터 ‘대구시-민간투자사 간 협상 및 실시협약’, ‘기본 및 실시설계 경제성검토(VE), 실시계획’ 등 통합지하화 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기술 부문의 업무를 지원한다.

통합지하화사업은 달서천하수처리장, 북부하수처리장, 염색공단 1, 2폐수처리장을 하나로 통합해 북부하수처리장 지하에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고온의 염색폐수도 같이 지하에서 처리하는 고난도 공정이 포함된다.

또 이번 사업이 민간투자법에 의한 BTO-a(손익공유형) 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조건 등을 결정하는 민간사업자와의 협상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법률 등 각 전문분야별 업무도 지원함에 따라 민간사업자와의 협상 등에 대한 전문성 제고와 민간투자자 선정과정에서의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3월 초 40년 이상 노후된 염색 1, 2폐수처리장 이전을 위해 ‘염색산업단지 개발계획 변경 고시’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상반기 내에 제3자 공고문을 작성해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검증할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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