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채낚기실무자울릉어업인총연합회(회장 김해수·이하 울릉어업인총연합회)가 수산업·어촌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표창은 지난 1일 제10회 수산인의 날 기념해 수상했지만, 표창장 전수식은 21일 김해수회장을 비롯해 울릉도어업인총연합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병수 울릉군수가 울릉군수실에서 전달했다.
울릉어업인총연합회는 지난 2004년 5월 설립, 지금까지 어업인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고 울릉군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자세로 임해 지역주민들의 신망이 두터운 어업인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중앙 119 헬기가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하자 울릉에서 독도까지 원거리에도 불구하고 42척을 동원 총 138회 걸쳐 수색에 적극적으로 참여 희생과 봉사, 더불어 사는 사회 함양을 실천했다.
또한,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고 있다. 금어기 등 계절별로 금지된 어종을 확인 각 단체 및 어업인들에게 솔선범 적극홍보하고 어구 파손 행위, 어획물 절도 등 자율적으로 방지, 매년 금어기 운영 10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징어집어등 광역도 철저히 준수하고 불법 트롤선 신고 등 어족 자원보호에도 이바지했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재연재해 등을 발생하는 항구 내 해양쓰레기 수거에 앞장서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
독도 수중정화활동 및 쓰레기 수거 참여, 독도수중에 잠자는 선박 부속류 및 어망 건설폐자제 등을 수거 해양생태계 보전 및 수산자원 보호에도 크게 기여했고 선박에서 발생되는 오물 등도 바다에 버리지 않고 울릉도에 가지고와 지정장소에 모으고 있다.
또한 조업 및 조업 후 귀항 중 발생하는 선박사고 시 구조 및 예인에 적극적으로 임해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지난해 기관고장, 해난사고 구조에 8회 참여하는 등 선박 및 인명구조에 앞장서고 있다.
울릉어업인총연합회는 해적생물 구제작업도 나선다. 울릉도 및 독도연안에 대량 번식하는 불가사리, 성게 등 해적을 구제하고자 어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연안어장 어자원 시설환경을 조성하고 육성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해 왔다,
해양오염방지에도 적극 참여는 물론 울릉도 대표적인 수산물 오징어 자원 회복에도 많은 노력을 기우이고 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경계하고 어업인들에게는 무분별한 조업 조절 등을 홍보했다.
울릉어업인총연합회는 해양수산 업무와 교육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고갈되는 자원보호에 앞장서고 행정과 함께 자원회복을 위해 채낚기 어업에만 전념하는 등 바다와 함께 생활하는 참모습을 인정받아 이번에 국무총리표장을 받았다.
김해수 회장은 "어족자원보호, 해양쓰레기 및 해적물 구제, 행정지침 준수 등 더욱 열심히 일해달라는 격려로 알고 수산업, 어촌 진흥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울릉군 해양, 수산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