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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감염경로 알 수 없는 확진 잇따라…15명 추가 발생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1-03-31 19:47 게재일 2021-04-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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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하루 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늘었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명이 많은 8천927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확진자는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중구 부동산 홍보 판매 사무소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은 30명으로 늘었다.

달서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은 8명이 됐다. 미국에서 돌아온 뒤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남성이 유흥업소를 방문하면서 집단 확진으로 이어졌다.

전날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과 접촉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고, 경북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와 n차 감염자도 3명이 더 나왔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4명이 나오고, 이들의 접촉자 4명도 확진돼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 중 1명은 수성구청 공무원으로, 해당 부서가 있는 4층 근무자 134명을 진단검사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했고 밀접접촉자 5명은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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