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1천40억 프로젝트 올해 15개 사업 중 9개 진행키로
시는 생태용량 확장(6개 사업), 역사·문화공간 조성(2개), 활력있는 수변공간(5개), 스마트신천 만들기(2개) 등 4대 전략을 수립해 연내 전략별 단위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사업비 474억원을 투입, 하루 10만t에 그치는 신천 유지용수를 20만t으로 늘린다. 현재는 오수를 정화한 신천 하수처리장 방류수를 상류 상동교까지 끌어올려 하루 10만t씩 방류하고 있다. 여기에 하루 10만t의 낙동강 물을 유지용수로 추가 공급하고자 지난해 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취수장 개량, 수처리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복원을 위한 수변생태공원 조성과 수달 서식환경 개선, 보와 어도 개선, 저수호안 개선 사업은 모두 오는 7월 전까지 설계용역을 끝내고 곧바로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침산교 부근 수변생태공원 조성엔 조선 전기 학자 서거정이 대구 아름다움을 노래한 시 ‘대구십영(十詠)’을 모티브로 금호강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침산낙조 체험마당’이 포함된다. 정자 형태의 전망대 등을 설치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