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산불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상황에 대응하고, 산불취약지역의 특별 예방활동과 주민 홍보를 위한 읍면 산불감시원 96명 사역과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8명을 본청과 춘양, 명호 3개 지역에 분산 배치, 진화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임차해 산불발생 시 골든타임 내 조기 진화에 임하도록 대비하고, 비상 대기 시에는 공중 계도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지상과 공중의 입체적인 산불예방과 진화를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문수산을 비롯해 선달산, 옥석산 등 18개 지구 7천 967ha의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입산을 통제하며, 2개 노선 2km의 등산로를 폐쇄했다.
올해에는 산불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소형파쇄기 5대를 농가에 무상 임대해 농산부산물을 파쇄·퇴비화하고, 대형산불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주택 인접지에 산불이격공간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