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조명·포토존 등 설치
대구 중구는 지난 3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제2회 중앙로 트리문화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
이번 축제는 반월당네거리에서 향촌문화관 입구까지 가로수 조명 70여개와 나뭇가지 스노 폴 장식 등을 설치하고, 곳곳에 하트·사슴모양 등의 조명장식을 설치한 포토존을 만드는 등 축제기간 동안 중앙로를 밝힐 계획이다.
중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지역민들에게 따뜻한 빛 조명을 통해 위안을 주고, 중앙로를 밝혀 주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올해에도 빛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축제는 중구청이 주최하고 대구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빛나던 시절 다시 오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구의 중심인 중앙로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 되새긴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지난 3일 중앙네거리 옛 롯데 영플라자 앞에서 점등식 행사도 시행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