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대에 걸쳐 병역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병역명문가에 대해 문패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6일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이광우 병역명문가 경북지부장, 최영근 병역명문가 상주시지회장 등이 남원동 천경호씨 자택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직접 달아주고 축하했다.
천경호 씨 가문은 3대에 걸쳐 가족 모두가 150여개 월의 군복무를 마쳐 2004년 병역명문가로 지정받았으며, 천씨의 부친은 6·25전쟁에 참전해 많은 전과를 올렸다.
병역명문가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에서 3대(조부, 부·백부·숙부, 본인·형제·사촌형제) 남자 모두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정한다.
상주지역 내 병역명문가는 현재까지 함창읍 이상운·손태수씨, 낙동면 김동철씨, 공검면 최영근·이주형씨, 남원동 신경용·서정기·천경호·사공완씨, 북문동 이광희씨, 계림동 최수태씨, 동문동 우무근·홍영호씨, 신흥동 이광우씨 등 14가문이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