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틀간 관람객 대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간 가을 봉자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야외 전시원 중심으로 언택트 축제를 선보였다.
수목원 측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 회복에 기여하고자 페스티벌에 사용했던 국화 중 관상가치가 있는 국화를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다년생 식물인 국화는 서리에 약해 야외에서 키우면 쉽게 꽃이 상할 수 있지만, 실내에서 키울 경우 실외보다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고 매년 꽃을 피워 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수목원의 국화가 가정에 가서도 아름답게 꽃을 피워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국민들의 마음에 위안과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