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험공간은 노후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0년에 조성된 길우어린이공원을 지역 아이들을 위해 도심 속 생태놀이터로 재정비했다. 이 사업은 환경부 생태놀이터 공모사업을 통해 4억6천만원을 확보해 추진했다.
획일성을 가진 기존 놀이터의 형태를 벗어난 아이들이 자연을 관찰할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인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기존의 울창한 수목을 보존한 자연공간과 체육시설 및 파고라 등을 갖춘 휴식공간은 물론 언덕을 오르내리고 나무로 된 놀이기구로 놀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구성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