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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 낙동강을 더 깨끗하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0-09-09 18:30 게재일 2020-09-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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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변 불법시설물
상주시, 일제 점검 후 철거
대대적인 정비작업도 벌여
상주시가 낙동강 변 불법시설물 정비작업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가 낙동강 변에 설치해 놓은 불법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함께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낙동강 변에 낚시꾼들이 설치한 불법시설물과 주변 생활쓰레기 등을 말끔히 정리하고 있다.

낙동강 일원 하천구역 내에 낚시를 목적으로 무단 설치한 좌대, 움막, 텐트 등 불법시설물을 적발한 후 안내문과 현수막을 부착하고 20차례 이상 현장 점검을 했다.

지속적인 자진 철거 유도에 적발된 불법행위 중 80% 이상이 철거됐다.

자진 철거 유도에 응하지 않던 도남동 일원의 낚시용 움막 등 불법시설물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을 통해 철거했다.

철거가 완료된 구간에는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하천변 진출입로 차단 시설을 하고, 철망 펜스를 보수하는 등 후속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불법행위가 주로 발생하는 상주보 인근 낚시금지 구역 등을 기존 상주보 기점 상하류 각 1㎞에서 상류 3㎞ , 하류 1㎞로 확대 지정하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지속적인 하천 불법시설물 지도 점검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인 낙동강을 지켜나가겠다”며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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