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지 화상카메라 함께 최창욱 회장 “안전한 학교에서 후배들이 건강하게 공부하길”
열감지 화상카메라는 비대면 자동 AI 열감지 시스템으로 굳이 사람이 지키고 서 있지 않아도 인공지능으로 발열을 체크하고 점검하도록 돼 있다.
상주고 23회 졸업생인 최 회장은 지난 4월에도 모교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으며, 초복에는 전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어 후배들이 걱정됐다”며 “교육현장 감염차단을 위해 마스크와 열감지 화상카메라를 보낸 만큼 건강하게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배 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국이 어수선한 시기에 최 회장이 기부한 마스크와 자동 AI 열감지 시스템은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되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과 선배들의 장학금이 많기로 유명한 상주고등학교는 졸업생들의 기부로 지난해 재학생에게 1억9천35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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