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김태희 상주시의회 의원은 25일 제2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단보 주변의 관광 인프라 구축과 농산물 종합 물류단지 조성 등 상주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의 통합 신공항 이전에 따른 의성군의 공격적인 낙동강변 개발정책에 대한 대응책으로 소개됐다.
김 의원은 “의성군은 상주 낙단보를 중심으로 300만㎡ 규모의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등 낙동강 개발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낙단보 주변에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기 위해 낙단보에서 강창교까지 강변도로 개설, 낙동강역사이야기촌에서 경천섬까지 낙동강 관광도로 신설, 낙동면 신상리와 중동면 죽암리를 연결하는 강창교(잠수교)를 일반교량으로 건설해 유람선으로 낙동강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 농산물 종합 물류단지를 상주 동상주 IC와 의성 군위 신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낙동면에 건립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품 물류단지로 조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