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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이옥비 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와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에 명박 수여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0-08-24 16:32 게재일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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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비 상임이사, 최미화 원장
이옥비 상임이사, 최미화 원장

대구대가 지난 21일 독립운동가로 민족 시인인 이육사의 외동딸인 이옥비 (사)이육사추모사업회 상임이사와 최미화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대구대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2019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취소돼 이날 전·후기 명예박사 학위를 함께 수여하며 이옥비 상임이사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최미화 원장에게는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옥비 상임이사는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민족에게 강한 독립정신과 민족정신을 불러일으킨 이육사 선생의 정신을 계승·전파하는 데 일생을 바친 공로를 기리고자 선정됐다.

2009년부터 이육사추모사업회의 상임이사로 활동한 그는 ‘나의 아버지 이육사’를 주제로 한 각종 강연과 행사 활동을 펼치며 인문학적 가치와 우국충정의 가치를 널리 전파했다.

또 최미화 원장은 2017년부터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을 맡아 지역 여성가족 기관 및 단체의 집적화를 위한 복합 공간 조성과 경북 도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학술 연구 및 문화 확산 활동을 주도했다.

그는 2019년 전국여성정책네트워크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상북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여성가족 정책 발굴과 여성 일자리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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