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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자두포도축제’ 특별판촉행사 성황리 열려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0-07-08 19:01 게재일 2020-07-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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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 대상
비대면 사전예약 택배판매
자두 2만여박스 완판
공공기관·농가 상생 계기로
김충섭(왼쪽) 김천시장이 한국전력기술 앞 마당에서 열린 ‘김천 자두 특별판촉행사’에서 자두를 판매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 김천시가 지난 2주간에 걸쳐 진행된 ‘2020년 김천자두포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8일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사전예약 택배판매는 김천혁신도시 1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자두(3kg) 2만여박스가 완판되는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지난 3일 한국전력기술 전정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개최된 행사는 김천 자두 및 구운 계란 무료시식과 함께 자두(3kg) 2천박스가 팔려나가는 뜨거운 반응을 보여 김천자두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하는 행사였다.

시는 그동안 소비자들로부터 저평가됐던 ‘대석’자두에 대한 인식전환과 소비자 신뢰를 확보해 곧이어 출하될 김천대표 품종 ‘후무사’자두에 대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자두재배농가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서로 상생협력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도 뜻깊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향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김천시민 모두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김천이 명품 과일의 도시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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