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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署 천북면 신당 이전안 시의회 상임위 가결 29일 본회의서 최종 결정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9-04-22 20:31 게재일 2019-04-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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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의 천북면 신당 이전안이 확정됐다.

경주시의회는 22일 열린 임시회 문화행정위원회에서 경주경찰서 이전안을 표결에 붙여 천북면 이전 원안을 가결했다.

시의회 문화행정위원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안) 공공용지조성사업(경주경찰서 이전안) 심의 결과 재적의원 10명중 찬성6, 반대 4명으로 가결했다.

이번 안건은 29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지만 경주경찰서의 천북이전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경주경찰서는 현재 시내 중심지구에 위치해 있고 건물이 낡고 비좁아 민원인들의 불편과 업무추진에도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상권 위축을 우려한 도심 상인들의 이전반대로 지금까지 추진이 난항을 겪었다.

한편, 경주 시내권 주민들은 이날 경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리기 전 의회를 찾아, 경주경찰서 신축 이전 반대집회를 가졌다. 주석호(성건·중부·황오) 시의원은 이전 반대를 주장하며 삭발을 하기도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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