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가을부터 24시간에 걸쳐 기존 설치된 거점소독시설 가동, 비상연락체계 유지, 방역취약농가·축사 주변 및 주요 도로에 소독활동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의회 의원들은 구제역 발생 현황 및 방역 대책에 대해 전반적인 상황보고를 들었다. 이후 농가와 공무원 사이에 긴밀한 협조를 통해 봉화군이 구제역 안전지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재현 의장은 “현행 3단계 방역체계를 5단계로 강화한 만큼 우리 군도 구제역 발생 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도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게 철저한 방역활동과 농가예찰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