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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선배 택배 차 몰다 사고 낸 고교생 2명 사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8-11-13 20:51 게재일 2018-11-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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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2명이 동네 선배의 택배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

12일 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20분께 상주시 함창읍 오동1길 상강한우 상주지점 부근 도로에서 1t 택배 차량이 주차된 5t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는 A군(17·고교1년)이 숨지고 운전을 한 B군(19·고교3년)은 크게 다쳐 안동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택배차 운전기사인 동네 선배 C씨(22)는 고교생 후배 2명을 태워 택배 업무를 하다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시동을 끄고 차 키를 꽂아둔 채 화장실에 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운전면허증이 없는 B군이 호기심에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택배차 운전기사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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