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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 검찰시민위원회 48명으로 확대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8-10-30 20:36 게재일 2018-10-3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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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검은 수사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검찰시민위원회’를 확대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39명으로 운영해 온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수를 9명 늘려 모두 48명을 제10기 위원을 위촉했다. 시민위원회는 12명씩 4개 팀으로 나눠 매월 2차례(둘째·넷째 목요일)에 회의를 하고 부정부패 사건이나 강력범죄, 지역사회 이목이 쏠린 사건에 대해 기소·불기소, 구속영장 재청구, 구속취소 적정성 등을 심의하게 된다.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운영한 제9기 위원회는 모두 27차례 회의를 거쳐 77건의 사건을 심의했고 대구 노래방 여주인 살해사건 피고인에게 사형 구형 의견을 내기도 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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