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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 ‘착착’ 상주시, 국·도비 15억 확보 내년 완공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8-10-05 20:29 게재일 2018-10-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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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는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 조성 사업에 특별교부세 10억 원과 도비 5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수상 안전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이 사업은 그동안 지진과 태풍 등 자연재난 중심의 안전대책에서 진일보해 세월호 침몰사고 등과 관련, 수상안전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는데 착안한 것이다. 시는 도남동 수변공원 일원에 의무교육인 생존수영 체험장을 중심으로 어린이들의 창의성도 극대화할 수 있는 어린이 수상안전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낙동강 어린이 수상안전교육장에는 교육용 보트와 야외 이동형 수영장, 야외교육장, 탈의실과 선착장, 이동형 수상 폰툰 교육시설(에어매트) 등이 설치되며 내년도에 완공 목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어린이와 일반시민 스스로가 수난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공간이 탄생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이를 기반으로 경천섬 일원이 수상스포츠의 요람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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