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시 21분께 칠곡군 지천면에 위치한 번개탄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건물 내부 건조기와 생산된 번개탄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18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약 2시간여 만에 꺼졌다. 화재 발생 후 소방당국은 소방차 11대, 소방관 24명을 현장에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공장 내부 탄화실에서 작업중이던 직원이 건조실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건조기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칠곡/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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