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아파트 건설사에 골프접대 대구시 간부 수사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8-09-10 20:39 게재일 2018-09-10 4면
스크랩버튼
수성구청 5급 근무 시절<br />뇌물성 접대 받은 의혹
대구시의 5급 간부인 A씨가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시 공무원 A씨에 대한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7월부터 수성구청 5급 간부로 근무하면서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던 건설사 2곳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씨는 지난달 초 대구시로 전보 발령을 받은 상태다.

경찰은 골프장 사용 내역 등을 확보하고 A씨와의 직무 연관성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