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5급 근무 시절<br />뇌물성 접대 받은 의혹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시 공무원 A씨에 대한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7월부터 수성구청 5급 간부로 근무하면서 아파트 신축을 추진하던 건설사 2곳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씨는 지난달 초 대구시로 전보 발령을 받은 상태다.
경찰은 골프장 사용 내역 등을 확보하고 A씨와의 직무 연관성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