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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패 부리던 40대, 순찰차 부수고 경찰 폭행

박종화기자
등록일 2018-07-23 20:35 게재일 2018-07-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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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도주하다 순찰차를 파손시키고 탑승한 경찰관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봉화경찰서는 지난 21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수상해,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A씨(4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19일 밤 10시께 봉화군 춘양면의 한 마을에서 돌을 던져 주택 유리창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가 자신을 말리는 마을주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출동한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자신의 차량으로 12㎞를 달아나는 과정에서 추격하던 순찰차를 고의로 들이받고 주변에 있던 승용차와 견인차도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과 승용차·견인차 운전자 2명이 다쳤다. 봉화/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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