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3시간 만에 발견<br />정확한 사인 위해 부검<br />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4시30분께 고령군 송곡리 인근 낙동강에서 A씨(31) 등 몽골 국적인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술을 마시며 강변에서 더위를 피하다가 다른 동료 1명이 술을 사러 간 사이 물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동료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실종 3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달성경찰서 관계자는 “익사가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