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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채취 70대 낭떠러지서 떨어져 참변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8-05-09 21:20 게재일 2018-05-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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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서면과 북면경계선 인근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다 실종된 K씨(70·여·울릉읍)가 8일 숨진 채 발견됐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공영식)에 따르면 K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께 산나물을 채취하려 나갔으나 오후 6시까지 소식이 없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8일 오전 숨진 K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울릉119안전센터 산악구조대는 등은 실종신고를 받고 곧바로 실종지역으로 추정되는 장소를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날이 어두워 철수했다가 다음날 수색을 재개, 서면 남양리 석문동 야산에서 K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 있었다. 경찰은 K씨가 산나물을 채취한뒤 이동하다가 미끄러져 40여m 정도의 낭떠러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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