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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문 도동항 터미널서 화재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8-04-03 21:13 게재일 2018-04-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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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매표소 운영
울릉도관문 울릉(도동)항 여객선터미널 2층 매표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당분간 여객선 터미널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울릉군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55분께 울릉읍 도동리 여객선 터미널 2층 사용하지 않는 묵호~울릉 간 여객선 매표소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사무실집기 등을 태우고, 3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나자 울릉119안전센터는 소방차 4대와 구급차 1대, 소방관 10명이 출동 진화에 나섰다. 이 화재로 여객선터미널 2층 390㎡ 가운데 매표소 약 30㎡가 전소해 1천28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화재 발생이 야간으로 이용객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는 여객선 터미널 내 현재 사용하지 않는 (주)씨스포빌 매표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포항~울릉 간 여객선 매표소 등 다른 사무실로 불이 번지지 않았으나 화재로 인한 악취, 그을음 등으로 당분간 2층 사무실은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울릉군과 선사 측은 터미널 2층 매표소 입구 죽도 유람선 매표소에 임시 매표소를 마련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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