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울릉파출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11시께 A씨(47·대구)와 B씨(여·45·울릉)가 저동항 유람선 선착장앞 바다에 빠졌다. 이곳을 지나던 주민 주모(30)씨가 살려달라는 목소리를 듣고 확인해 본 결과 남녀 2명이 바다에 빠져있어 해경에 신고를 했다는 것.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 울릉파출소는 해경 연안 구조정을 출동시켜, 물에 빠진 남녀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가벼운 찰과상은 입었지만,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김두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