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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재결합 솔리드, 5월 단독 콘서트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8-03-21 21:06 게재일 2018-03-2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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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리드 콘서트 포스터. /솔리드 제공
해체 21년 만에 재결합한 1990년대 R&B 그룹 솔리드(정재윤 46, 이준 46, 김조한 45)가 오는 5월 19~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솔리드는 콘서트에서 오는 22일 발매할 새 앨범 `인투 더 라이트`(Into the Light)와 과거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솔리드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1996년 콘서트의 마지막 날 영상을 올리며 재결합을 예고했다. 이 영상에서 이준은 “오늘이 마지막이에요. 그런데 솔리드의 마지막은 아닙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한다.

솔리드는 1993년 데뷔해 1997년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해 `이 밤의 끝을 잡고`, `나만의 친구`,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천생연분` 등의 히트곡을 내며 약 4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러나 큰 인기를 뒤로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솔리드는 오는 21일 오후 뮤직비디오 시사회 겸 팬미팅을 열며, 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다큐멘터리가 이달 말 엠넷에서 방송된다.

공연 티켓은 22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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