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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폭설 피해 농가 돕기 구슬땀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8-03-15 20:50 게재일 2018-03-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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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등 100여명 동원 긴급 복구
▲ 상주시가 폭설피해농가 긴급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최근 발생한 폭설 피해의 복구를 위해 긴급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폭설 피해는 10개 면에 걸쳐 43농가에서 48.4ha가 발생했는데, 특히 방조망 도복에 따라 과수 생육이 불가능할 정도로 사과 과원의 피해가 컸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모서면과 외남면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을 동원해 긴급 복구를 지원했다.

또한, 긴급 인력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파악해 추가 인력을 지원하고 정밀조사를 실시해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상주시는 폭설 피해지역 현장을 모두 확인해 인력 및 장비 지원을 검토하고, 경상북도 FTA 과원조성사업을 긴급 요청하는 등 발빠른 대처를 해나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일손돕기는 피해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 긴급복구 지원 등을 통해 피해 농가가 재기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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