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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박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8-03-09 20:33 게재일 2018-03-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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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는 쌀 과잉공급에 따른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논 타작물(벼, 무, 배추, 고추, 대파 이외의 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논 타작물 농가 참여율을 높이고 관련 기관(단체)간 추진 상황을 공유해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코자 `논 타작물 재배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 상주시의 목표 물량은 807ha인데, 2월 28일 기준 신청면적은 129ha로 신청률이 16% 수준이다.

이번 추진협의회에서는 읍면동 산업담당이 배석해 현장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타작물 관련기관, 들녘별 경영체, 쌀 전업농, 조사료 전문단지 경영체 등으로 구성된 논 타작물 추진협의회 위원들과 대규모 타작물 단지화 방안을 모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목표 면적 400ha 이상의 전국 주요 시·군(44곳)을 대상으로 지역담당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도 대규모 들녘경영체에 두류·풋거름 작물 등을 장려하고, 조사료 전문 단지 조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보전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수확기 쌀 가격 안정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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