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정신건강센터<BR>65세 이상 노인 128명 대상<BR>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진행
【상주】 상주시 보건소와 상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안자경)는 최근 노년기 정신건강 종합검진 `마음건강백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일 내서면 능암1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지역 마을회관 10곳, 65세이상 노인 128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빈곤·질병·독거 등과 같은 사회적 문제로 노년층의 정신 건강이 크게 위협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상주시 보건소는 노년기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고위험군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년기 정신건강종합검진 `마음건강백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정신건강 종합검진표는 노년기 정신건강(인지기능, 우울, 불안, 화병, 자살사고 등) 4개 영역 6개 지표 98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정신건강 정보 제공과 함께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신체 건강 뿐 아니라 마음도 함께 건강해야 진정한 건강 100세를 누릴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을 유지해 삶의 질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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