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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옴부즈맨은 민원고충 해결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8-03-07 21:17 게재일 2018-03-0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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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건축·세무 등 <BR> 민원 54건 접수 처리

【상주】 상주시에서 2016년 8월 시민 고충해소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처음 문을 연 옴부즈맨제도가 시민의 고충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발간한 `2017 옴부즈맨 운영보고서`<사진>에 따르면 상주시 옴부즈맨은 도로, 건축, 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54건의 민원을 접수해 처리했다.

구체적으로 16건에 대해서는 조정과 중재를 했고 2건은 각하, 38건은 시정권고 했다.

옴부즈맨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 해당 부서는 25건을 수용하고, 3건은 불수용했으며, 10건은 검토 중에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 민간인의 시각에서 민원을 조사하고 판단하면 고충민원의 해결방안이 오히려 쉽게 발견되기도 한다”며 “상주시 옴부즈맨은 고충민원 해소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으며, 신뢰받는 행정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석도 상주시 옴부즈맨은 “고충이 해결 되지 않을 경우 하소연 할 데가 있어 좋다는 민원인이 많다”며 “시민 의사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면서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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