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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리기 비책 없나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8-03-06 21:56 게재일 2018-03-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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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이달말까지 아이디어 공모

【상주】 상주시는 이달 말까지 `인구증가 시책 발굴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주시의 인구는 1965년 27만 명에 육박했지만, 급속한 산업화와 이농현상 등으로 2018년 2월 말 현재 10만700명 아래로 뚝 떨어졌다.

이에 시는 10만 인구 붕괴 우려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키로 했다.

공모전에는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 공모 주제는 인구증가 시책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소정의 상금(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을 지급한다.

공모 결과 시행 가능하고 효과성 높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시정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인구는 지방자치의 근간이며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이므로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야 할 것”이라며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주의 미래를 열어가는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 홈페이지(http://www.sang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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