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는 특별교통수단 및 이동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운영자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특별교통수단 및 이동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위탁운영을 하게 된다.
상주시는 1·2급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자, 사고·질병 등으로 인한 일시적 장애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2014년부터 특별 교통수단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만8천여 회를 운행했다.
상주시의 특별 교통수단은 경상북도를 권역으로 운행하고 있는데, 병원 진료 목적의 경우 전국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5km 기준 기본요금이 1천100원이며, 초과 1km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며 주말·공휴일도 사전예약(일주일 전부터)을 통해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