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원씨 주인공 `맛·향 독특`
【상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경북딸기수경재배연합회가 개최한 수경재배딸기 품평회에서 상주딸기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심사, 시식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무료 시식행사에서 상주딸기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수상자인 농민 유승원 씨는 상주시 청리면 수상리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경력 2년의 귀농인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생이다.
유승원 씨는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마이스터대학 등에서 습득한 기본 기술을 충실하게 적용한 것이 이 같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상주딸기 농업인들의 경쟁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며 “고품질 상주딸기가 전국적으로 호평 받을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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