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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 구미 `42만1천677명`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7-12-05 20:56 게재일 2017-12-0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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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기준 `역대 최고`<bR>30대 이하, 전체의 55%나

구미시의 인구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구미 인구는 42만1천677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2015년 3월 42만1천633명과 비교해 44명이 많다.

구미 인구는 2011년 41만3천446명, 2013년 41만9천428명, 2015년 41만9천915명 등으로 증가하다가 지난해 41만9천891명으로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올해 6월부터 구미국가산업4·5단지 주변 옥계동·산동면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가 본격화하면서 2천여명이 증가해 상승 국면으로 돌아섰다.

여기에 재건축으로 인한 신축 아파트들도 입주를 앞두고 있어 구미시의 인구 증가세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구미시는 평균 연령이 37세로, 30대 이하가 전체 인구의 55%(23만293명)를 차지하면서 다른 지역과 큰 차별성을 띠고 있다. 구미시의 올해 출생아 수는 3천512명으로 경북(1만6천931명)에서 1위를 기록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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