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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체험축제` 성료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7-10-17 20:52 게재일 2017-10-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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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5천여명 이색체험으로 힐링
【성주】 성주군 수륜면(면장 진희복)은 지난 15일 수성리 (구)하키장 일원에서 주민, 관광객 등 1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 체험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메뚜기잡이와 고구마·땅콩 캐기, 메기잡이 등에 나선 가족 단위 체험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시식행사로 인절미·막걸리·뻥튀기 등 쌀로 만든 음식과 튀김메뚜기, 고구마 구워먹기를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황금들녘 노래자랑과 흥소리 풍물패의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다문화 및 학생 동아리 공연을 펼쳤다.

들녘 길에는 허수아비·바람개비 500여점을 제작·전시해 색다른 농촌풍경을 연출했다.

축제에 참여한 허정민(대구 동성초등학교 교사)씨는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메뚜기잡이와 땅콩 캐기 등의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여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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