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여명 이색체험으로 힐링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메뚜기잡이와 고구마·땅콩 캐기, 메기잡이 등에 나선 가족 단위 체험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시식행사로 인절미·막걸리·뻥튀기 등 쌀로 만든 음식과 튀김메뚜기, 고구마 구워먹기를 선보였다.
부대행사로 황금들녘 노래자랑과 흥소리 풍물패의 사물놀이, 색소폰 연주, 다문화 및 학생 동아리 공연을 펼쳤다.
들녘 길에는 허수아비·바람개비 500여점을 제작·전시해 색다른 농촌풍경을 연출했다.
축제에 참여한 허정민(대구 동성초등학교 교사)씨는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메뚜기잡이와 땅콩 캐기 등의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여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