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BR>경찰청 제출 자료 분석<BR>최근 5년간 14차례 발생<BR>무기·탄약 관리 허술<BR>총기안전관리 강화해야
경찰 총기 오발로 인한 사고가 올해에만 5건이나 발생하는 등 무기·탄약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강석호(영양·영덕·봉화·울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12년 이후 현재까지 최근 5년간 총기 오발로 인한 사고가 총 14차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2015년 8월 25일 서울 구파발 군경합동 검문소에서 총기 오발 사고가 발생해 의경이 사망한 이후 `경찰 무기·탄약 안전관리 종합대책(2015년 8월)`을 시행중이다.
그러나 올해 3월 서울 용산경찰서 이태원파출소 이 모 경위가 권총 실린더가 열리지 않아 실린더를 개방하는 과정에서 공포탄 1발을 손바닥에 격발하는 사고가 발생, 부상부위를 수술하고 입원치료를 받았다.
지난 3월 충남 당진서에서는 범인 검거 직후 권총의 공이치기를 원래대로 해제하던 중 실탄 1발을 격발했고, 서울 강서서(3월), 충남 아산서(4월), 경북 구미서(5월)에서는 총기 관리 부주의로 공포탄 1발을 격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기 사고로 인한 징계는 1명이 파면됐고, 정직 2명, 감봉·불문이 각 1명, 경고가 7명이다.
강석호 의원은 “총기 사고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 된다”며 “총기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전문성 높이는 등 무기·탄약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호기자 kj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