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캠핑장은 `낙동강 7경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미시 민선6기 주요공약사업이다. 지난 2015년 5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구미시설공단은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 개장한다.
구미캠핑장은 총 7만1천300㎡ 부지에 카라반캠핑 10면, 오토캠핑 80면, 일반캠핑 80면 등 총 170면의 캠핑시설과 화장실(5곳), 샤워장(6곳), 개수대(3곳)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젊은 층의 통신편의를 위해 무료 근거리 무선인터넷망을 구축 중에 있다.
1일 기준 사용료는 카라반캠핑은 비수기 8만원 성수기 16만원, 오토캠핑은 비수기 2만원 성수기 3만원, 일반캠핑은 비수기 1만5천원 성수기 2만원이며, 구미시민들은 비수기·성수기 구분없이 사용료 20%를 감면받는다.
캠핑장 이용은 구미시설공단 홈페이지(www.ginco.or.kr)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으며, 시범운영기간(8.25~8.31)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장덕수 건설과장은 “이번 낙동강 체육공원 내 구미캠핑장 조성으로 낙동강 체육공원을 찾는 이용객 수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