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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포미아·이스온, 강소기업 육성 맞손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7-07-27 21:19 게재일 2017-07-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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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술고도화 등 협약 체결
▲ 26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포미아와 ㈜이스온 관계자들이 `승하강 폴 프리미엄 라인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미아 제공
포스코,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포미아), ㈜이스온이 상생협력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에 손을 맞잡았다.

포미아는 26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이스온과 기관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포스코의 고기능강재를 활용한 제품개발 △공동연구를 통한 산·연 시너지 확대 △생산기술 고도화 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이스온은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오토데이타인터내셔날㈜의 마케팅 협력사로서 최근 개발한 `승하강 폴 구조물`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해결방안 모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포스코와 포미아의 기술지원을 통해 내식성이 우수한 고강도강을 적용한 고품질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스온 김응욱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 포미아와 함께 포스코의 고급강재를 제품에 적용하는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이스온은 내년까지 40억원 이상의 매출신장과 2배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미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12개의 포항시 지정 강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5건의 공동 연구과제를 발굴, 수행하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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