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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벌이다 흉기 휘둘러 동료 살해한 외국인 노동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7-07-07 02:01 게재일 2017-07-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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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를 한다며 홧김에 흉기를 휘둘러 직장 동료를 숨지게 한 외국인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천경찰서는 6일 오후 12시께 김천시 응명동의 한 공장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동료 조선족 A씨(46)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조선족 B씨(48)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현장에서 달아난 B씨는 1시간 여 후 공장 인근 식당 앞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A씨가 지난 밤부터 잔소리를 계속해 기분이 나빠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김천/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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