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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관리 환경행정력 집중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5-23 02:01 게재일 2017-05-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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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학교 측정기 우선 설치<BR>내년부터 연차적으로 확대

포항시가 새정부 출범에 맞춰 미세먼지 저감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우선 최근 발표된 `학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사업`에 대한 국비가 내려오는 대로 2018년까지 초·중·고등학교에 차질 없이 측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존 대기오염 측정소가 설치돼 있지 않은 25개 읍면동에도 국비 예산을 확보해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내달 5일 `환경의 날`에는 제조업분야, 수송분야, 대형건설공사장 등 환경단체, 철강관리공단, 대구지방환경청을 포함한 기관단체 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회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수소차 보급 추진 △경유차 매연 단속 카메라 설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지원사업 확대 △친환경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저녹스버너교체 지원사업 확대 △1사 1도로 지정 도로 물청소를 포함한 철강공단 도로 물청소 확대 등 신규사업 발굴 및 기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2018년부터 확대해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그린웨이 등 도심지 녹화사업 △미세먼지 다량발생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 유도 △철강공단 민간협의체를 활용한 대기질 개선사업 추진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전망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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