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市, 세계 최초 평생학습도시와 교류

고세리기자
등록일 2017-05-23 02:01 게재일 2017-05-23 6면
스크랩버튼
日가케가와시 부시장 일행<BR>평생학습원 방문 협력논의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을 자랑하는 포항시 평생학습원이 세계 최초의 평생학습도시인 일본 가케가와시와 교류를 추진한다.

포항시는 일본 가케가와시 부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지난 19일 포항평생학습원을 방문해 평생학습 업무협의 및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방문단에는 이무라 요시타카 일본 가케가와시 부시장과 다카기 토시오 일본 가케가와시 시의원, 이무라 시즈코 일본 가케가와시 여성회장 등이 동행했다.

정경락 평생학습원장을 비롯한 포항시 관계공무원과 평생교육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일본 방문단을 맞아 평생학습도시 포항 사례발표와 평생학습원 시설견학,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무라 요시타카 가케가와시 부시장은 “포항시 평생학습원의 큰 규모에 놀랐다”며 “신중년 사관학교를 비롯해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찾아가는 한글교실 등 마을 평생교육을 위한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 및 협업 등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인사했다.

정경락 평생학습원장은 “세계 최초 평생학습도시인 일본 가케가와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 평생학습도시간 교류를 확대해 두 도시가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일본 가카가와시는 일본 시즈오카현 서부에 위치한 인구 12만여명의 작은 도시이지만, 1979년 세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 30여년이 넘게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 세계적으로 평생학습 실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고세리기자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