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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이상 손씻고 건강지켜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7-05-18 02:01 게재일 2017-05-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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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캠페인 펼쳐
상주시보건소가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에서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민 손씻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를 안내하고 교육 리플릿과 손소독 관련 홍보물을 배포해 호응을 얻었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으로는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있고, 특히 올해 수족구병은 5세 이하 영유아를 중심으로 예년보다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또,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등 해외유입감염병도 유행할가능성이 큰 시기다.

이에 따라 상주시보건소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감염병 취약지역 사전 점검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하는 한편, 감염병 및 집단 설사환자 발생에 대비해 여름철 방역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아울러 손 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미리 확보해 재난상황발생 시 긴급 지원하는 등 감염병에 적극 대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상주시보건소는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임정희 상주시 보건위생과장은 “각종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수족구병, 유행성 눈병, 급성 호흡기 감염증 등 대부분은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로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며 “열과 설사가 있거나 눈, 피부가 가렵고 붓는 등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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