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9년 완공 목표로 46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포항신항 내 노후된 부두 개축(420m)을 통한 항만기능 개선 및 항만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신항 제4부두는 지난 1976년 준공돼 현재까지 철재품 등 국가기간산업 원자재 처리부두로 사용되고 있으며, 40여 년이 지난 현재 노후화 등으로 인해 유지보수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며 항만운영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고 안정성 또한 우려돼 항구적인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2019년 포항신항 제4부두 개축공사가 완료되면 부두 안정성 확보는 물론 철재품 212만t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항만이용자들이 관심을 두고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