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청림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주)는 25일 지역의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뇌병변 장애인인 이 어르신은 2년 전 함께 거주하던 모친의 건강이 악화돼 다른 도시로 옮겨 가면서 혼자서 정부의 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동안 불편한 몸으로 인해 각종 음식물과 생필품, 헌 옷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어 사연을 접한 청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대청소를 했다.
/고세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