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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서 텐트에 숯 피우고 캠핑하다 2명 중독… 1명 숨져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7-04-24 02:01 게재일 2017-04-2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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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8시 18분께 고령군 덕곡면 덕운로 미천공원 캠핑장 텐트 안에서 홍모(39)·이모(38·여)씨 등 2명이 가스에 중독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씨는 숨지고 홍씨는 중태다.

이들이 자던 텐트 안에는 추위를 피하려고 피운 것으로 보인 숯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숯 연소과정에서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령/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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