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 2년연속 영예
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를 만나러 갑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와 시, 음악을 통해 생활 속 시 읽기로 시민들의 문학정서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재능 커뮤니티는 포은중앙도서관 문화강좌 중 `시의 숲을 거닐다`시낭송반을 주축으로 시민들에게 시문학의 대중화를 이끄는 한편, 개인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장정술 시립도서관장은 “올해도 창작이야기와 다양한 시를 접목시켜 시민들과 즐겁고 재미있는 시 감상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며 “또한 도서관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해 다양한 동아리들을 활용해 개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관·박물관 1관1단 사업`은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 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지역생활기반인 도서관, 박물관의 특색을 고려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예술 공동체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국 70여 곳에 지원된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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