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동네 숙원사업 완료<BR>박명재 의원 등 노력 결실<BR>주민센터 앞 확장 `뻥~` 뚫려
포항시 남구 효곡동 주민들의 30년 숙원 사업인 간선도로 개통사업이 무사히 완료됐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효자시장 공영주차장에서 효곡동주민센터 앞 간선도로 개통 자축연이 열렸다.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구 경북도의원, 이동걸 포항시의원 등이 참석한 자축연은 효곡동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을 해결한 데 따른 행사였다. 이 도로는 효곡동, 연일 유강지역에서 시내로 이어주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하고 있는 주요노선으로 총 사업비 33억원이 투입됐으며, 총길이 1.2km 구간에 도로폭 8~13m다. 이날 행사에서는 효곡동주민센터 앞 간선도로 개통에 지역 국회의원인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과 이상구 경북도의원, 이재진 포항시의회 예결위원장과 이동걸·홍필남 시의원 등의 숨은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과 이 위원장 등은 정부부처와 포항시 등을 설득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상구 도의원도 경북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는데 노력했다고 포항시 측은 전했다.
이재진 위원장은 “효곡동의 30년 숙원사업이 해결되면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의 노력이 빛을 보게 돼 기쁘다”고 했다.
/박순원기자